광주광역시근육장애인협회(회장 장익선)는 근육장애인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호자와 구조대원이나 의료진이 참고할 수 있도록 ‘근육장애인 응급상황 안전케어 특성카드’(이하 근육장애인 특성카드)를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특성카드는 근육장애인에게 응급상황 발생시 의료 정보를 기재한 응급카드를 소지함으로써 구급대원이나 의료진이 근육장애인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개인별 인공호흡기 세팅 값 정보를 비롯해 근육장애인 당사자의 최근병력 등을 직접 기재할 수 있고, 엠부활용법과 심정지 시 대처법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응급상황 대처법과 관련된 자료는 QR코드와 함께 수록돼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근육장애인의 응급상황대처교육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협회 장익선 회장은 “근육장애인 응급상황 안전케어 특성카드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와 환자의 의료정보를 파악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면서 “근육장애인의 2차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사망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성카드는 지역에 거주하는 근육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2-675-71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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