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교육청 중 처음으로 전라북도교육청이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사업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전국 16개 교육청 중 처음으로 전라북도교육청이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사업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 김승환 교육감과 공단 전북지사 양종주 지사장은 2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교육청 소속 장애인 공무원의 근무의 질 향상을 위해 편의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장애를 가진 지방직 공무원의 경우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감소시켜주는 보조공학기기나 부수적인 업무를 도와주는 근로지원인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5월 지방공무원법개정과 올해 5월 전라북도 교육청의 조례개정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전북교육청 김승환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이 교육청 중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만큼 장애인 공무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양 기관이 더 많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양종주 전북지사장은 “그동안 사업체 근로자에게만 지원되던 보조공학기기 및 근로지원인 서비스가 장애인 공무원까지 확대되는 만큼 오늘의 협약이 더 많은 지자체 및 교육청이 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공무원이 일하기 편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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