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2일 오후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2012~2016)과 제2차 광주광역시 대중교통계획(2012~2016)을 심의하기 위한 ‘제1차 광주광역시 교통위원회’를 개최한다.

광주시의 제2차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은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고 지하철, 버스, 터미널 등 교통수단과 이용시설의 개선과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5년간 교통약자를 우선하는 교통 환경개선, 인간중심의 보행환경조성과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를 통해 인간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등 3개 분야 40개 사업에 대해 1,248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정한 시설기준과 차별 없는 이동 기본권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2차 광주광역시 대중교통계획은 친환경 대중교통 선진도시 광주를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저탄소 친환경적 대중교통 중심의 생활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저탄소 친환경 녹색대중교통 기반조성을 목표로 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시가 이번에 마련한 제2차 대중교통계획(안)은 도시철도망 확대 구축, 버스전용차로 확대와 단속방법 개선 등으로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저상버스 등 특별교통수단 확대와 함께 대시민 서비스 증진을 위한 서비스평가를 강화해 사람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2차 대중교통계획’은 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국토해양부 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교통위원회는 광주지역 교통관련 각종 계획과 정책의 최고 심의기구로 지난해 10월 1일 공항, 철도, 도로 등 총괄책임자와 교통관련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3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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