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신종플루 추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9일 "신종플루 콜센터 운영과 치료약품 확보 등 신종 플루 추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 보건정책과(440-2741~9)와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번)에 콜센터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신종플루 진료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근무체제로 돌입하는 한편, 거점병원과 거점약국을 확대 지정·운영키로 했다.

거점병원은 기존 10개소에서 13개소로, 거점약국은 38개소에서 57개소로 늘리고, 운영비와 항바이러스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감시 인력 22명과 검사장비 3대를 추가로 늘려 환자 진료 실태 파악 등에 주력하고 치료 약품(타미플루) 25만 명분을 확보해 오는 11월 중에 접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위생과 집단생활시설 등 감염 우려 시설 등에 마스크와 공간 살균제, 손소독제를 추가 구매해 지급하기로 했다.

CBS 노컷뉴스 라영철 기자 eli7007@cbs.co.kr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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