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전국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직원연수’를 개최했다.ⓒ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전국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직원연수’를 개최했다.

전국의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직원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해외 복지선진국의 다양한 척수장애인 재활지원 시스템 특강 △재활지원센터의 주요성과 및 개별지원 기본이해와 작성법 △사회복지 홍보-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업현장 △척수장애인 일상복귀 사례 스토리 홍보 방법 △국내 척수장애인 전환재활의 실제 등 전문성·실무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센터를 통해 일상의 삶을 되찾은 척수장애인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전라북도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조선영 팀장은 “척수손상환자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 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현재 11개 지역(서울, 부산, 대전, 강원,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에서 센터를 운영 중에 있지만, 교통사고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척수장애인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찬우 중앙센터장은 “보건복지부의 예산지원이 확대돼 다른 시·도 센터에서도 초기 및 칩거 척수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한 사업을 실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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