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상택, 이하 대전직능원)이 ‘2017년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21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됐다.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의 장애인 직업훈련생은 총 41명이 참가했다.

대전직능원의 입상자 21명 중 금상을 차지한 직업훈련생은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직종의 김태훈 및 CNC선반 직종의 김한민 등 9명이며, 은상 9명, 동상 3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전직능원 이상택 원장은 “자신의 기량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장애인 직업훈련생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아울러 여러 기업들도 장애인 고용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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