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소통(대표 백정연)'이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을 하는 비영리기관의 문서를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리플릿, 안내문, 포스터, 서비스 신청서 등 기관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문서를 쉬운 표현과 삽화를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바꿔주는 것으로, 제작 문서의 활용 계획, 예산 확보 여부 등을 고려해 내부 심사기준에 의해 무료제작(2기관) 또는 제작비 50% 할인(4기관)을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9일까며,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링크 http://naver.me/FkuuwYJ6)

소소한 소통은 이 밖에도 기존의 근로계약서를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근로계약서’로 바꿔 배포한 바 있다.

이해하기 쉬운 근로계약서는 기존의 표준근로계약서에서 사용하는 한자어 대신 한글을 사용하되, 성인 발달장애인인 점을 고려해 기존의 형식을 최대한 유지했다. 노무사의 검토를 통해 근로기준법 관점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소소한 소통은 한국사회적기업육성사업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시작된 기관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이해하기 쉬운 문서 제작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소소한 소통 백정연 대표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청각장애인의 보청기, 지체장애인의 휠체어와 같이 발달장애인에게 이해하기 쉬운 문서는 장애 특성에 맞는 꼭 필요한 지원이라 생각한다”며 “ 앞으로 발달장애인이 생활하면서 부딪히는 소소한 순간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이해하기 쉬운 문서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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