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이룸센터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방송접근권 우수 방송사 감사패 증정식.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이병돈, 이하 한시련)가 지난 1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CBS, MBN, TV조선 등 우수방송 3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 방송사 방송 프로그램 안내 시 프로그램 명칭을 음성으로 고지해 시각장애인의 방송접근성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공중파를 제외한 방송사들은 다음 방송 프로그램 알림에 대해 음성으로 아무런 공지를 하지 않거나 NEXT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프로그램 명칭을 자막으로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이들 방송사는 다음 프로그램 안내 시 프로그램 명칭을 음성으로 고지하고 있다.

한시련 홍순봉 상임이사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을 보장해준 우수방송 3사에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장애인이 편하면 비장애인은 더 편하다는 마음으로 방송 제작이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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