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서비스 연계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동매 복지플래너.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장애인지원실(실장 유금상)은 6일 장애인서비스 연계 우수사례 공모 심사위원회 열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7편 등 총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장애인서비스 연계사업의 필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복지플래너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복지플래너는 신규 등록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는 종합상담 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설계 상담원을 말한다.

18개 지사에서 41명의 복지플래너가 참여, 47편의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장애인서비스 연계를 통한 장애인의 실직, 건강, 경제 문제와 관련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사연 등 귀감이 되는 사례가 많았다.

1·2차 심사 결과 경인지역본부 신동매 복지플래너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만남’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대상자의 닫힌 마음을 열어준 것은 물론 언니에게는 구인활동을 지원, 취업까지 연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바늘구멍 통과 성공기’(대구지역본부 박현섭), ‘어둠속에서도 희망을 보다’(광주지역본부 배명희), ‘오뚜기가 된 바람개비’(남인천지사 유문희)에게 돌아갔다.

‘2000원의 기적’(대전지역본부 양선숙), ‘나이 칠순에 인생 2막을 열다!’(동부산지사 이용학), ‘엄마의 마음으로 희망을 연계합니다’(부평계양지사 김진영), ‘흔들리는 가녀린 자존심’(경인지역본부 서금선), ‘겨울이 오면 봄은 멀지 않으리’(부평계양지사 김영민), ‘희망이라는 이름으로’(구리남양주지사 김미경), ‘마주잡은 손’(고양지사 고현자)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신동관 장애인서비스지원팀장은 “우수사례가 있기까지 고생한 복지플래너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보다 활발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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