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 이하 재활협회) 베트남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ICT센터 6개소를 추가로 구축한다.

재활협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VTV(베트남국영방송), 현대홈쇼핑의 지원으로 ICT센터 구축 및 교육사업을 내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확대·실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재활협회는 아·태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인천전략’ 이행의 일환으로 올해 베트남 장애여성과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ICT센터 구축과 교육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하노이 자람현과 후앙마이현 직업훈련센터 2곳에 램프와 핸드레일 설치, 각 종 전기 및 인터넷 공사와 장애인화장실 공사 등 장애인접근 가능한 ICT센터를 구축한 상태다.

이번 사업 확대 계획에 따라 기존 2개였던 ICT센터가 3년 간 6개현 직업훈련센터 및 특수학교에 단계별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2016년부터는 근로사업장도 개설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활협회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포함해 총 4년 간 ICT센터 및 근로사업장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약 2,600여명에 이른다”면서 “앞으로 ICT 심화교육과 현지 기업매칭 특화교육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강화시킴으로써 정보격차해소와 사회참여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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