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연맹이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7회 한국DPI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세계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맞아 장애인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장애인정책을 평가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대회 첫째 날에는 누리홀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승기 교수가 ‘장애인등급제폐지 이후 서비스전달체계’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NGO보고서연대는 ‘제1차 UN장애인권리위원회 한국심의 최종견해 설명회’를 열어 ‘UN장애인권리협약 NGO보고서 연대활동 및 제1차 한국 심의 현지활동’, ‘UN장애인권리위원회 우려사항 및 권고 내용’을 설명한다.

특히 전국장애인철폐연대 남병준 정책실장과 한국DPI 권리협약위원회 이석구 위원장은 각각 ‘장애등급제폐지의 당위성’, ‘CRPD(장애인권리협약) 최종권고안 이후 장애계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여기에 스페셜 컨퍼런스로 정신장애인의 현실, 권리협약으로 바라 본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지예산제도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토론과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에는 자유주제 발표 및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장애인지예산제도화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설명 및 토론이 열린다.

참가비는 단체 10만원, 개인 2만원(활동보조인 1만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DPI(www.dpikorea.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pikorea@dpikorea.org)로 접수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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