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오는 21일 오후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2014년 서귀포시지역 볼라드 실태조사 결과발표회’를 갖는다.

볼라드란 차량의 인도 진입과 주·정차를 막아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차량진입 억제용 말뚝'을 말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시내에 설치된 볼라드의 경우 규정을 지키지 않고 돌이나 철재를 이용해 만든 것이 거의 대부분이어서 충돌 때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지난달 장애인당사자 10명을 구성, (구)제주시지역 대도로변을 중심으로 볼라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결과발표를 통해 규정에 어긋나고 사후관리가 되지 않는 볼라드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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