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홍보대사 이지선 씨는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와 사회 복귀를 돕는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장애어린이의 손을 잡아주는 기부캠페인을 시작한다.ⓒ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이 어린이재활병원 착공을 기념해 5일부터 정기기부자 1천명을 모집하는 ‘이지선과 함께하는 기적의 손잡기’ 기부캠페인을 시작했다.

장애인으로서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한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이지선 씨는 누구보다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의 시급함에 공감하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이지선 씨는 13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에 55퍼센트를 덮은 3도의 중화상을 입었다.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그녀가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 것은 곁에서 응원해주던 사람들이었다.

당시를 기억하며 1천명의 기부천사들과 함께 장애어린이의 손을 잡아주는 아름다운 기부캠페인을 펼치는 것.

‘이지선과 함께하는 기적의 손잡기’는 2015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완공 예정인 푸르메재단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2만 원을 기부하는 정기기부자 1천명을 모집하는 기부캠페인이다.

기부자에게는 오설록에서 후원하는 15,000원 상당의 ‘베스트 티 트라이얼 키트’를 감사 선물로 전달한다.

또한 캠페인 런칭을 기념해 이지선 씨와 동갑인 78년생 이지선 씨, 남자 이지선 씨 등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지선을 찾아 선물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지선 씨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장애어린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져 대한민국 장애어린이들이 제 때,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기적의병원 홈페이지(www.miraclehospital.org)나 푸르메재단 전화 신청(02-720-7002)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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