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류(여, 31, 지체장애)씨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KT IT서포터즈가 마련한 전산교육에 참여, 엑셀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실력을 인정받아 교보문고에 취업, 도서정보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처럼 민간기업의 재능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이 고용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과 KT IT서포터즈단은 지난 4월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5개월 간 정부의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산교육을 실시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는 전산교육을 위한 지역별 교육장 연계, 참여자 모집, 사례관리 등을 돕고, KT는 IT교육 강사와 교육자료 등을 지원했다.

교육은 서울, 부산 등 전국 19개 지역에서 이뤄졌으며 교육내용으로는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등의 과정이 진행됐다.

총 240여명이 전산교육에 참여했고, 이중 취득한 사무자동화자격증을 바탕으로 장애인 근로자 2명이 민간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 근로자 2명에게는 우수참여자로서의 표창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10월 14일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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