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11대 회장에 선출된 임성현 후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임성현 후보가 당선됐다.

임성현 후보는 20일 오전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제11대 회장선거’에서 201표를 얻어 122표에 그친 이경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총 325명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는 기권도 2표 나왔다.

임성현 후보는 고 임성만 회장의 친동생으로 2000년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부천혜림원 원장, 부천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임성현 후보는 오는 3월 중순께 있을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임성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끊임없이 발로 뛰며 현장과 소통하는 활기찬 협회를 만들겠다’는 각오 아래 총 11가지의 공약을 내걸었다.

주요공약으로는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책임 중앙정부로의 환원, 법인설립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연금제도 도입, 사회복지법인의 자율권과 정당한 운영권 확보 등을 약속했다.

임성현 후보는 “선출돼 기쁘다”며 “먼저 공약 중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정책 중앙환원을 첫 번째 중점사업으로 끌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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