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을 새로 뽑는 선거가 오는 5월 21일 치러진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중앙회장 선거일자를 확정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선거관리규정도 만들었다.

이번 선거는 경선 형태로 진행되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곧 중앙회장 입후보 공고를 내고, 후보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원, 시도협회장, 시군구지회장으로 구성되는 당연직 대의원과 회원수에 비례해 앞으로 선출될 예정인 선출직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 공개토론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등 장애인계에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난 2005년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고 장기철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해온 박덕경 현 중앙회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4일로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