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 2009년 지원사업을 11월 6일부터 26일까지 공모한다. 한국장애인재단의 2009년 지원사업은 2008년 지원사업보다 총 지원금의 규모를 1억원 이상 확대하고, 지원한도액을 높여 각 단체가 보다 규모가 크고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획사업의 주제도 국제교류 및 해외연수 지원사업, 여성 및 정신적장애인 리더양성 사업 등으로 세분화해 장애인계에 필요한 주요 테마의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공모에 앞서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2009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참석하기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신청자격을 확인한 후 이메일(kfdi@naver.com)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사업=각 단체의 신청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체 지원금 11억1,500만원 중 6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신청사업은 주제에 제한 없이 각 단체의 특색에 맞는 사업을 구상해 신청할 수 있다. 단체별 최대 지원액은 1,500만원이다.

▲정기기획사업=먼저 장애인 인재개발 및 역량강화사업은 장애청년 리더십개발사업(최대 지원액 700만원), 장애인평생교육사업(최대지원액 1,500만원), 국제교류 및 해외연수 지원사업(최대지원액 2,500만원), 여성 및 정신적 장애인 리더양성사업(최대지원액 1,500만원)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장애인계 최대 현안인 장애인차량면세유정책관련 활동지원사업과 장애인제도 개선사업이 장애인 정책개발사업으로 진행한다.

장애인차량면세유정책관련 활동지원사업은 10개 단체 이상을 연대한 전국규모의 대표단체에 한해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지원액은 5,000만원이다. 장애인제도 개선사업은 장애인 자기결정권 관련 제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관련제도, 장애인 소득보장 관련제도 등 세 가지 주제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지원액은 1,500만원이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아 장애인 사회적 환경을 긍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사업도 진행한다. 미디어, 장애인차별금지법의 홍보·교육, 유니버설디자인 등 세 가지 주제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지원액은 1,500만원이다.

▲연중기획사업=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전국장애인단체활동가대회에 총 7,000만원의 지원금이 투입된다. 활동가 대회의 주관단체는 추후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 전화 02-761-6234,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kf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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