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열림일터(이하 열림일터)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M에서 '2015 열림일터 발달장애인 미술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열림일터 소속의 장애인 40명이 지난 1년 동안 틈틈히 그려온 작품 200점이 걸린다.

전시회에 참가한 구가연(25세·여·발달장애)씨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힐링의 시간이었다. 전시회에 오시는 분들도 그림을 관람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림일터 홍유정 직업재활교사는 "자기표현과 의사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분들이 미술을 통해 내면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면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많은 분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오프닝 행사는 오는 5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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