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 제4대 한국장애인개발원장.ⓒ에이블뉴스

장애계에 관심이 모아졌던 한국장애인개발원 제4대 원장에 최경숙 국가인권위원회 전 상임위원이 낙점됐다.

여성으로는 최초로 원장에 임명되는 최 신임 원장은 오는 17일 출근해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최경숙 신임 원장은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성폭력상담소장,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대표,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등을 맡은 바 있다.

최 신임 원장의 임기는 총 3년으로, 취임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 신임 원장은 “장애인개발원의 첫 여성 원장으로 많은 여성분들이 기뻐해주시지만, 개발원의 여러 문제를 생각하면 책임감과 사명감이 무겁다”며 “개발원의 정책 개발 연구와 공적서비스 전달체계의 기능을 중점으로 장애인당사자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직원들도 고용 불안 등에서 벗어나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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