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인순이. ⓒ에이블뉴스DB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 이하 인권위)가 2일 오전 10시 인권위 전원위원회실에서 ‘인권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가수 인순이를 ‘인권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78년 데뷔 이래 젊고 친근한 이미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순이는 지금까지 ‘거위의 꿈’, ‘아버지’ 같은 감동적인 곡부터 ‘친구여’, ‘밤이면 밤마다’를 비롯해 젊은 세대와 호흡하는 곡 등 18집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강원도 홍천에 국제문화 대안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사회 공헌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 행사에서는 인권위원장의 위촉패 수여, 인순이씨의 인권홍보대사로서의 각오와 다짐,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병철 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청소년에 대한 인순이씨의 관심과 교육 실천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권홍보대사로서 인권보호‧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 인순이는 우리 사회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