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탁구협회 소속 문성금 선수.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아산시장애인탁구협회 문성금 선수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에서 진행됐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국제탁구연맹(ITTF) 경기 규정에 의해 개인 단식(11점 5전 3선승제) 국가대표 선발전이 총 2차로 실시됐다.

문성금은 CLASS6 풀 리그전에 출전해 1차 선발전에 1위를 차지했고, 2차 선발전 마지막 경기에서 장수군청 실업팀 소속 이근우 선수를 맞아 무실 세트로 최종 승리를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문성금 선수는 “영광스럽고 감격스럽다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기회를 잡아 항저우에서는 기필코 시상대에 오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 김호정 지도자는 “지도자로서 오늘만큼 행복한 날이 없었다. 더욱이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들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발휘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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