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선수부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클래식 3km(좌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세종)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15일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알파인스키 최사라, 한상민 선수, 크로스컨트리스키 신의현 선수가 금메달을 줄줄이 획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선수부와 동호인부에서 알파인스키 및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가 진행됐으며, 총 13개의 메달이 나왔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서울의 최사라(가이드: 김유성)는 여자 알파인스키 대회전(시각)에서 금메달을 거머줬다. 최 선수는 1회전 26초 54, 2회전 28초 10으로 최종 54초64를 기록하며 2위 봉현채(경기도)에 6초 48 앞서 레이스를 마쳤다.

제주의 한상민은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좌식)에서 최종 54초 00으로(1회전: 26초 55, 2회전: 27초 45)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는 세종의 신의현가 남자 클래식 3km(좌식) 경기에서 7분 35초 20으로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4관왕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꿈나무) 육성사업에서 발굴돼 장애인동계체전에 첫 출전한 서울 김윤지가 여자 클래식 3km(좌식)에서 8분 59초 80으로 우승해 2관왕이 됐다.

동호인부 크로스컨트리스키 클래식 3km 지적장애부 경기에서는 최재형과 박영순이 남녀 1위에 올라 전남이 금메달을 독차지했다. 알파인스키 대회전(지적)에서는 이권회와 정선정이 남녀 금메달을 따며, 경기도의 금빛 물결이 이어졌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윤경선 선수단장은 국가대표 알파인스키 및 스노보드 선수단 격려를 위해 금일 강원도 횡성을 방문했다.

윤경선 단장은 “펜데믹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이 자랑스러우며,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스노보드(선수부)와 크로스컨트리스키(선수부 및 동호인부)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사흘째인 15일(화) 18시 기준 종합순위는 서울이 19,320.0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경기도가 16,713.80점, 부산이 10,649.02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15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선수부 여자 알파인스키 대회전(시각)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사라(서울)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15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선수부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좌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상민(제주)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선수부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클래식 3km(좌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윤지(서울)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15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윤경선 선수단장과 알파인스키 및 스노보드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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