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소속 주영대(남, 세계랭킹 7위)·강외정(여, 세계랭킹 18위)이 두 차례 열린 유럽투어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 메달 7개를 쓸어 담았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열린 2015 슬로베니아 오픈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주영대는 남자 개인전(TT1)에서 금메달 1개, 단체전(TT1)에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강외정(세계랭킹 18위)도 여자 개인전(TT4)과 단체전(TT4)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15 슬로바키아 오픈대회에서는 주영대는 남 개인전(TT1) 은메달, 단체전(TT1)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외정은 여 개인전(TT4) 은메달을 따내 경남 장애인탁구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주경돈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경남의 저력을 펼쳐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을 향해 한발 더 다가서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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