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을 이끌 단장으로 선임된 한철호 밀레 대표이사. ⓒ에이블뉴스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을 이끌 단장으로 한철호 밀레 대표이사(55)가 선임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은 2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월 열리는 소치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을 총괄 지휘할 단장으로 한철호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철호 대표는 산악마라톤 등 체육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김성일 회장과 네팔 안나프루나 등정이 인연이 돼 이번에 선수단장을 맡게 됐다.

특히 한철호 대표는 우리나라 선수단이 착용할 약 1억8000만원 상당의 의류 및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선수단의 총감독으로는 대한장애인컬링협회 박주영 회장이 선임됐다.

이날 한철호 대표는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나라 선수단이 대회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과 함께 생활하며, 사회공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더욱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 기울이면 더욱 멋진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는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며, 50여개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 종목에 선수 27명, 임원 32명이 참가하며, 알파인스키와 휠체어컬링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이 2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치장애인올림픽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을 이끌 단장으로 한철호 밀레 대표이사가 선임된 가운데 한 대표가 선수단을 위해 의류를 지원한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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