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스포츠용품 임대시스템을 기존 휴대정보단말기(PDA) 활용방식에서 무선주파수인식기술(RFID)을 스마트폰 앱과 연계한 방식으로 전환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무선주파수인식기술(RFID)을 스마트폰 앱과 연계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장애인스포츠용품 임대관리를 위해 ‘장애인스포츠용품 임대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기존 PDA를 활용하는 임대시스템에서는 접속오류, 데이터 입력오류 등의 잦은 오류가 발생해 새로운 임대시스템 개발 필요가 요구됐기 때문이다.

장애인체육회는 PDA에 RFID리더기 인식을 접목시키고, 장애인스포츠용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해 대여 및 입출고 현황 등을 파악해 왔다.

장애인체육회는 RFID 리더기 18대를 구입,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는 용품임대 방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장애인체육회는 핸드사이클, 경기용휠체어 등 임대 가능한 스포츠용품을 19종 394점 보유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정보센터(sports.kosad.or.kr)를 통해 용품을 임대해주고 있다.

앱에는 대여승인처리, 대여조회 등 현재 구축된 용품 임대관리 시스템 기능 연계와 함께 용품 등록, 입고, 출고 대여, 반납 기능 등이 담긴다.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말까지 앱 연동 방식의 장애인스포츠용품 임대시스템을 개발하고, 시운전 등을 통해 수정작업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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