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29일부터 2월5일 간 개최되는 동계 스페셜올림픽을 위한 일정별 코스와 관광방법을 소개했다.

■따라하면 후회 없는 일정별 코스= 조직위는 또 스페셜올림픽 경기관람부터 시작해 주변 관광까지 일정별로 알짜가 보낼 수 있는 예시를 제시했다.

1월31일부터 2월1일 간 1박2일 코스를 보자. 1일차인 1월31일에는 서울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면 2시간30분 걸려 알펜시아에 도착하게 된다. 잠시 쉬었다가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스노보딩 대회전 경기(예선)를 보고 점심식사는 알펜시아 구내식당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오후 1시에는 스노보딩 대회전 결승 경기가 열리는데 결승전인 만큼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경기 관람이 끝났다고 입장권을 버리면 낭패. 알펜시아 스키장으로 GO~GO! 스키 리트프권을 구입하거나 스키를 빌릴 때 입장권에 붙어있는 해당 쿠폰을 떼서 제시하면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나게 놀다보면 어느새 끼니 때가 된다. 강원도청이나 평창군청, 강릉시청 홈페이지에서 미리 검색해 둔 싸고 맛있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식사 후에는 알펜시아의 야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밤의 열기를 만끽한다.

2일차에는 강릉으로 이동, 오전 쇼트트랙 경기를 볼 수 있다. 이날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결승전이 진행된다.

주변식당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귀경하는 길목에 대관령 양떼목장에 들려 확 트인 눈 덮인 들판을 보는 것도 좋다. 스페셜 패스를 제시하면 목장 관람도 반값에 할 수 있다.

■먹거리, 잠자리 정보는 꼭 챙겨라= 하루가 고단하더라도 먹거리 하나만 제대로 골라도 피곤이 싹 가신다. 이번 스페셜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평창과 강릉 일대에는 강원도의 맛을 100% 즐길 수 있는 맛집이 많다.

특히 평창하면 메밀막국수, 메밀부침 등 메밀로 만든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메밀막국수는 두툼하고 쫄깃한 면발에, 잘 숙성시킨 양념장의 매콤·달콤·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평창의 깨끗한 계곡과 강에서 잡은 민물고기와 얼큰한 양념장으로 맛을 낸 민물매운탕, 오징어와 삼겹살을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오삼불고기도 먹음직스럽다.

강릉에서는 초당두부를 이용한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강릉시 초당동 앞바다의 청정해수를 천연 응고제로 이용해 만든 초당두부는 품질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잘 익은 배추김치와 대파, 느타리버섯, 들깨가루 등을 넣어 끊인 초당두부전골은 강원도의 진한 맛을 실컷 즐길 수 있다.

동해의 싱싱한 횟감으로 만든 물회도 맛볼 수 있다. 겨울에는 가자미물회, 오징어물회, 전복물회가 제격이다.

먹거리와 잠자리 정보는 강원도청(http://www.provin.gangwon.kr, 관광>잠자리/먹거리)이나 평창군청(http://happy700.or.kr, 문화관광>여행떠나기), 강릉시청(http://www.gangneung.go.kr, 관광문화>음식·숙박·쇼핑)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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