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오는 17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어울림축전’ 속 장애인문화예술포럼과 인문학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10만여명이 참여하는 특수교육 큰잔치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축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장애인문화예술포럼은 17일 오전 10시 대구엑스코 325호에서 ‘왜 장애인예술인가!’를 주제로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 방귀희 대표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문학, 미술, 무용, 음악 분야에서 가장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며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당사자들이 장애인예술의 실태와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대구엑스코 325호에서 인문학토크콘서트 ‘인문학으로 만나는 장애인’이 4강으로 진행된다.

휠체어무용가 김용우 님의 “행복을 춤추다”,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의 “꿈을 그리다”, 휠체어성악가 황영택의 “영혼을 노래하다”, 작가 방귀희의 “조선의 장애위인 돌아오다” 로 장애인 인문학의 진수를 선물하며,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 하모니카 연주단 표형민 단원의 하모니카 연주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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