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적 문제로 결혼 후 신혼여행을 하지 못했거나, 오랜 기간 여행을 할 수 없었던 전국의 장애인 가족 29가정, 78명이 환상의 섬 제주에서 신혼의 꿈과 희망을 찾는다.

(사)장애인인권포럼이 주관하는 ‘중증장애인 가족을 위한 2014 하이원 행복더하기 희망여행’의 첫 번째 테마인, “다시찾는 신혼여행! 꿈과 희망” 대상자로 선정됐기 때문.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인권포럼은 1가족 당 1명의 자원봉사자를 매칭시켜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심리클리닉 유유재'와 연계, 심리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권포럼 관계자는 “신혼여행을 테마로 하는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설렘과 희망 가득했던 시절의 기억을 되돌아보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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