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12월 14일까지 장애아동 유괴·실종을 방지하기 위한 실시간 위치추적기 '파인드미'(FindME DS-F200) 무료사용체험단 100명을 모집한다.

파인드미는 ▲장애아동 위치 추적 ▲아동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음 청취 ▲아동이 스스로 긴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긴급호출기능 ▲SOS호출기능 등을 갖춘 실시간 위치 추적기다.

이 중 SOS호출기능은 기존의 위치추적기가 갖추지 못한 새로운 기능으로, 부모가 아동을 잃어버렸을 때 아이가 휴대한 파인드미에 SOS신호를 보내면 파인드미가 "저는 지금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어주세요. 보호자의 전화번호는 010-123-4567입니다"라고 음성신호를 하는 기능이다.

무료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서울장애인부모회 홈페이지(www.sebumo.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14일까지 우편·팩스·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장애인부모회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대상을 발표하고 18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장애인부모회 관계자는 "장애아동의 실종사건수는 비장애아동의 실종사건에 비해 4배에 이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기존 위치추적기만으로는 보호하는데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파인드미의 SOS기능은 지적장애 아동에겐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다. 위치를 알았다고 하더라도 찾으러 가는 동안 사고가 많이 나는데 주위 사람이 바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할 수 있어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료체험 문의 및 신청 - 서울장애인부모회

- 전화 : 02-780-0880

- 팩스 : 02 928-9190

- 이메일 : findmecenter@dnsc.co.kr

- 주소 : (120-012)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2가 37-7번지 현대빌딩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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