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이 장애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효율적인 장애예방사업을 펼치기 위해 3월 말까지 '장애예방 아이디어(ucc) 공모전'을 실시한다.

2009년 6월기준으로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수는 241만9천여명으로 전체인구의 4.87%에 달하며 이중 90%는 질병(55.6%)이나 사고(34.4%) 등의 후천적인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후천적 장애발생 요인 중 질환이 사고보다 21.2%가 높게 나타나 고령화에 따른 질환의 후유증으로 인한 장애발생 비율도 높아 사전의 건강증진과 사고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아져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장애예방사업을 시작한 국립재활원은 사고로 인한 뇌손상 및 척수손상 장애를 갖게 된 휠체어장애인 강사의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개발된 장애예방 교육프로그램인 '휠체어장애인과 함께 하는 장애예방교육' 등을 시행하고 관련 간담회 세미나도 꾸준히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작품은 장애예방 홍보 및 교육자료에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대상은 대학생 및 일반인이며 공모주제는 '장애예방에 대한 홍보효과를 줄 수 있는 내용'이나 '질병예방을 포함한 안전수칙, 보호장구착용 등 안전관리로 장애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 개인이나 지역사회 변화를 유도해 장애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응모형태는 WMV·SWF 형식의 동영상, 플래시며 오는 3월 31일까지 국립재활원 교육홍보과(서울 강북구 가오리길 111번지)로 방문접수하거나 온라인 웹하드(www.webhard.co.kr)로 접속해 개재하면 된다.(아이디·비밀번호:nrc111)

응모결과는 3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인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1명, 우수상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상·WBC복지TV 회장상 2명, 국립재활원장상 10명 등 13명에 총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국립재활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문의: 전화 02-901-1594 국립재활원 교육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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