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9대 회장으로 최동익 회장이 당선됐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17일 오전 대전 유성호텔에서 회장선거를 위한 ‘2012년도 전국장애인복지관장대회’을 개최했다.

이날 선거는 당일 후보자 접수 및 투표가 진행됐다. 후보자로는 최 회장을 비롯해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이거우 관장, 제 8대 회장을 지낸 이동한 회장 등 3명이 등록됐다.

투표결과 최동익 회장이 총 145표 중 57표를 얻어 45표 획득에 그친 이동한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거우 관장은 43표를 얻었다.

최동익 회장은 "장애인복지관장을 맡은 지 4년 8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전국적으로 활동을 많이 안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나를) 믿고 맡겨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싶다"며 "앞으로 장애인복지관이 새로운 방향으로 바뀌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9대 회장으로 당선된 최 회장은 오는 3월 취임 후 3년간 협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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