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권택환 특수교육과장이 '한국의 특수교육 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연내 ‘장애학생 고등교육 발전방안’을 마련,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교과부 권택환 특수교육과장은 지난 23일 ‘제20차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 컨츄리 리포트 발표를 통해 “대학에 가서 학과 공부 이외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애학생 고등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과장은 “현재 지적장애인이 학교를 졸업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과제”라며 “최근 장애학생의 고등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요구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전국 400여개의 대학 중 180개 학교에서 장애학생 도우미제도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 과장은 “장애학생도 원하면 대학에 진학하고, 고등교육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대학 내에서 장애성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을 시범운영하고, 급변하는 직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방안 마련이 담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권 과장은 ‘한국의 특수교육 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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