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미소금융재단(서진원 신한은행장)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정록)와 오는 23일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자립을 위한 창업과 사업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한장애인자립대출’ 상품을 본격 출시한다.

이번 대출상품 대상은 중증장애인 개인과 그 가족,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자로 신용등급은 7등급 이하여야 한다. 이중 소규모 사업자는 등록 및 무등록 여부에 상관이 없다.

‘창업자금’은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존 사업자에게 ‘운영자금’과 ‘시설개선자금’은 각 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무등록사업자 대출 한도는 500만원이다.

대출 방법은 대출 희망자가 장총련에 대출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하면 미비한 서류가 있는지 체크 한 후 장총련에서 추천서를 첨부해 신한미소금융재단 지역별 지부에 신청 접수하게 된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로는 대출거래약정서, 대출금 지급계좌 지정신청서, 출금이체신청서, 자동이체용 통장사본 등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자의 경우 이에 관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조세특례법에 의한 근로장려금 가입자는 이에 대한 증명서류를 제출하고,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출 상환 조건은 창업자금은 3개월 거치 5년 내 분할상환, 그 외 자금은 거치 기간 없이 3년간 균등 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금리는 무등록사업자는 연리 2%, 그 외에는 연리 4%가 적용된다. 연체이자는 9%이다.

한편 신한미소금융재단 인천본부는 현재 총 500억원을 조성해 2000여명에게 360억원을 대출해주고 있다. 오는 2013년까지 대출에 필요한 기금을 총 7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장총련 직업재활팀(02-784-3501) 또는 신한미소금융재단(www.shinhanmiso.or.kr) 각 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