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정하균 의원이 13일 오후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LPG지원예산의 증액을 촉구하고 있다.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정운찬 국무총리가 올해 말로 폐지될 예정인 장애인차량 LPG연료 세금인상분 지원사업을 살리는데 긍정적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은 13일 오후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운찬 국무총리가 대정부질문 때도 긍정적으로 답변했고, 방금 전에도 전화를 걸어와 LPG지원사업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정 의원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도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LPG 지원예산이 반드시 증액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재 예산안에 반영돼 있는 73억6,500만원(미지급 준비금)에서 최소 877억원은 증액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LPG지원사업의 폐지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때 결정된 것으로 당시 전 장관은 복지위 위원으로서 그것을 막지 못한 것은 유감이지만 재고해서 예산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차량 LPG연료 세금인상분 지원사업은 지난 2006년 단계적 폐지가 결정돼 매년 대상자가 줄어들었으며 올해 12월 31일로 완전 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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