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민)가 각 지역 우체국에서 선정한 저소득 장애인 302명에게 공익자금 2억 3,000여만 원을 지원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우체국보험 '어깨동무보험'을 가입시키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경제적인 사정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을 선정해 어깨동무보험을 가입시켜주고 있다.

어깨동무보험은 장애인 생활안정자금을 보장하는 1종(생활보장형), 암 치료비를 보장하는 2종(암보장형), 재해사고 치료보험금을 보장하는 3종(상해보장형)등으로 나뉘며, 장애인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로 인한 저소득 장애인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원대상을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302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남궁민 본부장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무료 보험가입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장애인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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