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량면세유도입을위한공동투쟁단’은 오는 19일 오후 2부터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장애인차량 면세유 도입을 위한 촉구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장애인차량 600여대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오는 2009년 전면폐지되는 LPG지원제도를 대신해 LPG, 휘발유, 경유 등 장애인 차량용 연료 전체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 주는 ‘장애인차량 면세유 제도’의 도입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면세유공투단은 “2009년이면 정부가 그동안 생색내며 지원해왔던 LPG지원제도가 사라지게 된다. 이는 장애인들의 이동권이 박탈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 것으로 이로 인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사회참여기회는 축소될 것이며 나아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은 형편없이 떨어질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면세유공투단은 “LPG 면세정책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다. 이번 투쟁에서 전국의 장애인들은 스스로 자신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큰 함성을 외칠 것이다. 이날을 시작으로 장애인차량 연료지원 정책이 반드시 도입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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