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는 개소 1년만에 장애인 172명의 취업성과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장애인 전용 맞춤훈련전문기관인 센터는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부담과 신설기관의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장애인이 선호하는 주요 대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훈련을 진행한 기업은 SK㈜ C&C,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15개사에 이르며 훈련직종 역시 자바개발자, 바리스타, 반도체공정, 경영재무, 금융사무심사, IT 기술지원 등이다.

지난 1년 간 현재 훈련 중인 과정을 포함해 11월말 기준 수료생은 183명, 수료 후 취업인원 172명으로 취업률 94%의 높은 취업성과를 나타낸 것.

박재술 센터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16년에는 우리센터만의 차별화된 훈련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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