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여건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중증장애인 일괄 특별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18명이 확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자격증 소지자나 연구·근무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중증 장애인 특채에는 708명이 응시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 시험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를 장애 유형별로 보면 청각·시각 장애를 포함해 지체장애가 8명으로 가장 많고, 신장 장애 5명 등으로 지체 장애가 전체 합격자의 44%를 차지했다.

한편 합격자들은 직무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받은 뒤 각 부처에 배치될 예정이다.

CBS사회부 김의양 기자 key6104@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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