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 로드맵 및 탈시설 시범사업 추진현황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장애인자립추진팀 한영규 팀장은
탈시설 로드맵 및
탈시설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발제했다.
지난해 8월 3일 발표된
탈시설 로드맵은 장애인이 자신의 주거를 선택할 권리 보장, 탄탄한 자립경로 구축, 독립생활을 위한 서비스 발굴 등 사회적 지원 확대, 거주시설의 지역사회 자립촉진 기능 강화,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자유로운 당사자 중심 운영이 이뤄지는 거주시설로 전환 등 내용이 담겼다.
이를 기반으로 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법령 개정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탈시설·자립지원 기반 여건을 조성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탈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범 사업을 위해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충남 서산시, 경북 경주시, 전북 전주시, 전남 화순군, 제주 제주시 총 10개 지역을 선정했고, 지역별로 시설거주 장애인 18명, 재가장애인 2명, 20명씩 총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지역사회 자립 시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해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의 복지서비스 지원과 민간 복지관의 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며, 장애인 4명 당 1명의 자립지원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탈시설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조사 및 개별자립지원서비스 연계, 지역사회 정착 과정에서의 주거환경개선·보조기기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