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올해 지방공무원을 2만5692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중 장애인 구분모집은 법정의무고용비율 3.2% 보다 높은 4.6%인 859명을 선발한다.

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직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5689명이 늘었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AI 등 전염병 관리 등 현장 인력 중심으로 반영했다.

일반직 7급은 915명, 8‧9급은 1만7804명으로 2017년 보다 3281명 증원된 1만871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직은 지난 12월 중순 추가선발(1489명)에 이어 올해에도 17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치매센터와 방문간호 사업 강화를 위한 보건 및 간호직 등은 771명이 늘어난 1473명을 선발, 읍·면·동 보건진료소 등을 중심으로 중점 배치된다.

또한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에 대비한 환경직 등은 718명이 늘어난 2535명을 선발하고, 풍수해 및 지진 대응 등을 위한 방재안전직 등도 766명이 늘어난 274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직은 2017년보다 2025명 늘어난 5258명을 선발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고용비율(3.2%)보다 높은 4.6%(859명)를 선발한다.지난해 820명보다 39명 늘은 수준이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고용비율(2%) 보다 높은 4.5%(799명)를 선발할 예정이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2월 중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부산 등 16개 시‧도의 필기시험일과 관련해 9급 공채는 5월 19일, 7급 공채는 10월 13일에 각각 실시된다.

서울시 경우 제1회 7‧9급 공채는 3월24일, 제2회 7‧9급 공채는 6월 23일에 동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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