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마친 비트윈더라인스 팀원들이 RNIB, 숏트러스트 관계자와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비트윈더라인스는 지난 8월 29일 해외연수의 마지막 일정으로 영국의 왕립시각장애인연합회(Royal national institute for the blind, 이하 RNIB)를 방문했다.

RNIB 산하 시각장애인을 위한 행동(Action for blind people) 이사회 의장 마이크 너스범(Mike Nussebaum)에 따르면 RNIB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발했다.

주요 단체 20개를 포함해 영국 내 700개의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총 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25%는 시각장애인 직원으로 이들을 포함한 직원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고용, 인식개선 업무 등을 담당한다.

먼저 사회전반의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국회의원 등을 만나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거나 기금모금 운동을 벌인다.

또한 시각장애인이 직업을 갖게 되면 상담을 실시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주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미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실명하는 중도장애인 경우 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용주에게 필요한 환경을 수정하는 등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같은 건물에 숏트러스트(Shotrus) 대표 로이(Roy)도 참석해 숏트러스트에 대한 사업을 소개했다.

RNIB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반면 숏트러스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 전반을 수행한다.

중점 사업은 장애인의 고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하는 장애인 고용사업의 54% 정도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지난 한해만해도 6만명의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장애인 개개인이 직업 가질 때 개별적 욕구를 반영해서 지원하고 있다.

근무지까지의 이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에게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각장애인에게 수화통역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에게 똑같은 경쟁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트윈더라인스 팀원들이 RNIB, 숏트러스트 관계자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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