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14년까지 지상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인 이동이 불편했던 ‘종로3가역’에 엘리베이터 7대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시가 올해 2월부터 시민개혁단과 장애인 전문위원, 일반 시민으로부터 총 851건의 ‘지하철 이용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개선하기로 확정한 277건에 포함돼 있다.

‘종로3가역’은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환승동선이 복잡하고, 구조적으로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려워 이동편의환경이 열악한 역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지상~대합실까지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단 1대도 없어 장애인이 접근하기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올해 중으로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하고, 2014년까지 엘리베이터 7대 설치를 비롯해 이동편의 환경 전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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