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3년도 서울특별시 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을 오는 7일 종로구 소재 경신중․고등학교 등 112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채시험에는 1446명 모집에 12만5984명이 출원해 평균 87.1: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전산9급으로 2명 모집에 1311명이 신청하여 655.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회복지직 9급에는 300명 모집에 1만1946명(경쟁률 39.8:1)이 지원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44명 선발에 2657명(경쟁률 18.5:1),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32명 선발에 1213명(경쟁률 9.2:1)이 신청했다.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서도 편의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자 480명 대해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를 고려해 점자·확대문제지 제공, 문자를 음성으로 인식해 읽어 주는 음성지원 컴퓨터 설치, 수화통역사 배치, 시험시간의 연장(1.5배 또는 1.7배), 답안지 대필, 휠체어 전용 책상, 임산부의 시험도중 화장실 이용 등의 맞춤형 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6만여명에 달하는 지방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시험 당일인 7일 새벽 4시50분 부산 출발 7시40분 서울역 도착, 4시30분 광주 출발 7시30분 용산역에 도착하는 KTX 임시 열차를 운행토록 했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0월17일이며, 이후 12월2일부터 13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27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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