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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장애인, 국회의장 인권위 진정

“신축 의원회관 장애인 편의 미비는 차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10-11 15:22:16
휠체어장애인 권달주(지체2급)씨가 11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신축국회 의원회관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분명하다”며 국회의장을 진정했다.

권 씨가 제출한 진정서에 따르면 신축 의원회관 지하1층 장애인전용주차 공간에는 벽면 기둥이 있어 휠체어장애인이 내리기 힘들다. 또한 출입구 경사로가 좁아 전동휠체어·스쿠터의 출입이 불편한 여성장애인화장실만 있을 뿐 남성장애인화장실은 없다.

특히 지하 장애인전용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까지 가는 동선에 바닥과 색상이 같은 이 있어 이동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다.

3~10층은 좌, 우측에 각각 비장애인화장실이 남여로 구분돼 설치돼 있지만 장애인화장실은 남여공용으로 좌, 우측에 한곳씩만 설치돼 있다. 물론 국회 사무처가 현재 3층부터 10층까지 남녀공용장애인화장실을 좌측은 남성, 우측은 여성으로 구분하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비장애인과 같은 화장실 편의가 이뤄지지 않아 ‘장애인 차별’이라는 주장이다.

권 씨는 인권위가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국회의 장애인 차별을 바로잡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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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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