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유엔 컨벤션센터. ⓒ김재호

한국 ‘제3차 아시아태평양 장애인10년 준비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아태10년연대회의)’ 대표단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엔 에스캅(ESCAP)회의에 참석했다.

‘Make the Right Real’(진정한 권리를 만들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회의에는 세계 23개국 정부대표, 18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7개의 범 정부기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회의의 정식 명칭은 ‘Committee on Social Development(second session)’(UN사회개발위원회 2차 회의)로 2년 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회개발부분에 관해 각 나라 정부 간 포럼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주요 초점은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들을 위한 베리어프리와 권리증진’이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지역사회 개발과 떠오르는 현안에 있어서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 보호 프로그램의 검토 ▲지역개발 의제에 있어서 장애에 관한 의미를 고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장애에 권리협약 현황 검토 ▲2003∼2012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 10년 최종 검토에 관한 2012 고위급 국제 정부 간 모임 준비 ▲사회 개발 분야의 미래 프로그램 고려였다.

특히 아태10년연대회의는 회의 둘째날 ‘새로운 아태10년 행동계획’이란 주제로 ‘side event’를 개최, 각국 정부와 NGO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밖에도 회의에서는 각국에서 참여한 대표들이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으며, 장애인의 권리를 위한 ‘제3차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 10년(2013~2022) 제정’을 강력히 지지했다.

한국DPI 김대성 총장의 대표발언 모습. ⓒ김재호

ESCAP총회 기념 사진. ⓒ김재호

ESCAP총회 폐막 공개행사. ⓒ김재호

한국대표단 기념촬영 모습. ⓒ김재호

*이 글은 한국DPI 국제협력국 김재호님이 보내왔습니다. 에이블뉴스 회원 가입을 하고, 편집국(02-792-7166)으로 전화연락을 주시면 누구나 기고하실 수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