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 서른여섯번째 이야기 `이사`.

아이가 건강하길 바라며 이사를 간다.

좋은 음식을 가려먹고, 약을 쓰는 것으로 문제 해결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깨끗한 공기와 정수 안 된 살아있는 물을 마시고, 땅을 밟으며 생기를 나누어야 함을 알았다.

서울을 탈출해 시골로 갔다. 우리가 원하던 환경이다.

"와~ 이제 건강하게 살자!"

"이보슈! 창문가려요. 안이 들여다 보이잖아!"

환경 좋은 곳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한 어거지와 억지스런 텃세들...

어디나 사람이 문제다.

'그런다고 내가 기죽을까!'

<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는 세계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장차현실은 1988년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1997년 페미니스트저널 이프에 <색녀열전>을 연재하면서부터, 프리랜서 만화가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국민일보 <현실을 봐>, 인터넷한겨레 <장현실의 현실을 봐>, 우먼타임스 <덕소부인> 등 여성과 장애를 주제로 한 만화를 연재했고, 지금도 여성의 시각으로 세상읽기를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도서출판 이프 <색녀열전>, 한겨레출판부 <엄마 외로운거 그만하고 밥먹자>가 있다. 현재 물 맑은 양수리에서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여성의 현실 등에 대해서 계속 그림을 그리고 책을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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