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 열일곱번째 이야기 `그냥!`

그냥!

엄마는 힘들다.

엄마는 그 힘듬을 남 탓으로 돌리기도 하고,

자신의 문제라 생각하기도 한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다 큰 것은 아니었다.

지친 엄마에겐 여러가지 모습의 외로움과 슬픔이 생겨났다 사라지곤 한다.

아이가 엄마를 걱정한다.

"엄마"

"난 엄마가 좋아."

"왜냐면.."

"그냥"

이젠 아이가 엄마를 키운다.

<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는 세계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장차현실은 1988년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1997년 페미니스트저널 이프에 <색녀열전>을 연재하면서부터, 프리랜서 만화가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국민일보 <현실을 봐>, 인터넷한겨레 <장현실의 현실을 봐>, 우먼타임스 <덕소부인> 등 여성과 장애를 주제로 한 만화를 연재했고, 지금도 여성의 시각으로 세상읽기를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도서출판 이프 <색녀열전>, 한겨레출판부 <엄마 외로운거 그만하고 밥먹자>가 있다. 현재 물 맑은 양수리에서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여성의 현실 등에 대해서 계속 그림을 그리고 책을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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