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 하늘은 늘 맑고도 투명합니다. ⓒ정준모

봄 햇살 가득한 하늘입니다.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치열했던 4월이 지나갑니다. ⓒ정준모

거제도에 갔다가 낯썰지만 따뜻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도사모에서 첫번째 전시를 할때 전시 했던 사진이기도 하고

보고만 있어도 그때 기억이 많이 납니다.

휴식이 필요합니다. ⓒ정준모

거제도의 고현이라는 동네 였습니다. 종일 걸었고 종일 사진을 찍다가

문뜩 바라본 시선이 나를 따뜻하게 불러주는 것 같았습니다.

'편하게 쉬었다 가라'하는 것 같습니다.

창문 하나에도 반가움이 가득합니다.

우리네 사는 삶도 서로 반가움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옛 고향 집을 찾듯이 말입니다. ⓒ정준모

옛 고향집에 온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한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정준모

이런 마음의 여유 부린다면 사치인지도, 모르겠지만,

서로의 위안이 되고

사람들은 더군다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더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치열하고 에너지 넘치게 사는게 힘겨워 보일때도 있어 잠시 쉬었다가 여유를 가지고 다시 삶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편안해 질수 있는 휴식 같은. ⓒ정준모

사진을 올리기는 하지만 우리네 삶이란게 치열함이 없으면 삶인가? 되물어도 잠시 시간을 내고 따뜻한 밥한끼 나눠먹고,

아이들의 웃음 만큼이나 커다란. ⓒ정준모

어린 아이들 웃음 반에 반만큼만 웃으며 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서로 힘이 될 수 있게 말입니다.

우리네 삶에 큰 여유가 있기를 바랍니다. ⓒ정준모

사진을 보시고 잠시 여유를 가지시라고 올려봅니다. 치열하게 4월을 살고 다시 5월을 살아가겠지만 잠시 여유 있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려봅니다.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글을 씁니다. 한 컷 한 컷 사진을 찍을 때마다 세상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음을 느낍니다. 나는 모르는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습니다. 철커덕 셔터 돌아가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뜁니다. 그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세상을 그리고 나를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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