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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타고 루브르 박물관을 가다-①

휠체어 장애인 먼저 입장하도록 안내

모나리자 앞에서 충분히 관람하도록 배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8-09 11:13:05
루브르 박물관 전경. ⓒ pixabay 에이블포토로 보기 루브르 박물관 전경. ⓒ pixabay
오늘은 아침 일찍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에 그리던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다. 중학교 때로 기억하는데 어디 잡지에 소개된 루브르 박물관을 보면서 정말 가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을 했었다. 이번 유럽 여행은 그 꿈을 이루는 여행이다. 며칠 전에 런던의 대영 박물관을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루브르 박물관 차례이다.

루브르 박물관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런던의 대영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루브르 박물관은 루브르 궁전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루브르 궁전은 왕실의 궁전으로 사용되다가 1672년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왕실의 수집품을 전시하기 위한 장소로 변했다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앞 필자. ⓒ 안성빈 에이블포토로 보기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앞 필자. ⓒ 안성빈
우리가 루브르 박물관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루브르 피라미드이다. 유리로 된 거대한 피라미드가 루브르 박물관을 찾는 모든 사람을 양팔벌려 맞이 하고 있다. 이 피라미드가 루브르 박물관 입구이다.

세계적인 박물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입장 하려고 긴 줄을 서고 있다. 나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줄을 서려고 하는데 저 앞에서 직원이 나를 부른다. 그리고 친절하게 다른 출입구를 통하여 먼저 입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서 중요한 팁!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은 입장할 때 줄을 서지 말고 직원을 부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들이 알아서 우리 휠체어 장애인들을 먼저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물론 여기도 장애인과 동반 1인까지 무료이다. 입장권은 약 40,000원 정도 한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 안성빈 에이블포토로 보기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 안성빈
여기서 중요한 팁!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은 입장할 때 줄을 서지 말고 직원을 부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들이 알아서 우리 휠체어 장애인들을 먼저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물론 여기도 장애인과 동반 1인까지 무료이다. 입장권은 약 40,000원 정도 한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박물관 내부로 들어간 후 나는 먼저 오디오가이드를 받았다.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 되니 반드시 오디오가이드를 받아서 설명을 듣기를 추천 한다. 설명을 듣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어서 상당한 도움이 된다.

루브르 박물관 하면 가장 인기있는 작품은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이다. 여기는 루브르 박물관 관람 순서에서 첫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은 직원이 알아서 안내해 주고 제일 좋은 자리에서 모나리자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

루브르 박물관 작품 앞 필자. ⓒ 안성빈 에이블포토로 보기 루브르 박물관 작품 앞 필자. ⓒ 안성빈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고 있기 때문에 보통 20명 정도씩 그룹을 지어 30초 정도의 관람 시간을 주며 30초가 지나면 다음 그룹 사람들이 모나리자 작품 앞에 설 수 있도록 안내를 한다. 그러나 나는 시간의 제약 없이 얼마든지 구경 하라고 제일 좋은 자리를 직원이 안내해 주었다.

런던과 파리의 박물관을 다니면서 느낀 건데 직원들이 휠체어를 타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이 나를 발견 한다면 그 다음은 알아서 그들이 휠체어 장애인들을 안내해 줄 것이다.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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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안성빈 (loyl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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