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 장애인을 위해 보장구를 생산해온 서울의지(대표이사 : 선동윤)는 2004년 여름을 겨냥, 여성장애인을 위한 ‘하이힐 의족’을 시판하게 되었다.

이번에 서울의지에서 생산·시판한 하이힐 의족은 여성 절단장애인에게 의족을 착용하고도 치마를 입을 수 있도록 실제 피부와 구별이 힘들 정도의 정교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로운 하이힐 의족은 과거의 무거운 소재와 투박한 제작기술에서 탈피, 천연성분(알로에)이 첨가된 실리콘과 최첨단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여 정교하게 제작되어 여성 절단장애인이 자신 있게 치마를 입을 수 있게 됐다.

서울의지가 제작한 ‘하이힐 의족’을 착용한 30대 여성 장애인.

또한 하이힐 의족은 서울의지만의 제작기술인 의족 방수 처리기술이 도입되어 수영장이나 피서지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물놀이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성장애인을 위해 하이힐 의족을 개발한 서울의지 선동윤 대표이사는 “최근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신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의 인권이 중시되고 있지만 여성 장애인은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이중적 차별 속에 사회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하고 “이로 인해 절단 여성장애인에게 치마와 구두를 동시에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하이힐 의족’시판은 남들과 다르지 않는 외견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여성으로서 사회인으로서의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의 :02) 795-3938 홈페이지 : www.seoulbr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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